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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북큐슈 온천여행 (28) 오쿠노유 정원 산책 by 달콤초코

5월 19일 10:30-11:30 (셋째날)

음.. 여행을 다녀 온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원래는 5월이나 6월 연휴에 다시 일본을 다녀 오려고 했는데..
엄마가 '방사능 ^&*$&$$!$^%^'라고 하셔서.. 포기하고..
갔던 그때를 떠올리며 어떻게든 마무리를 지어 보려고 다시 작성을 시작 한다.

다시 사진을 보니..
이때 왜이리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을까 모르겠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볼 사진이 많다는건 좋은거 같다.

그리고 쿠로가와를 찾는 이유가 자연을 벗삼은 휴식인거 같아서..
풍경을 자꾸 남기게 되나 보다.


온천 입구 근처의 등나무와 테이블

비가 와서 물에 젖었기 때문인지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교 때 이후 등나무가 처음이라 너무 반가워서 찍었다.


식당 창 밖 정원의 그네 의자

이곳에 앉아서 정원의 경치와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비가 와서 그런지.. 인기가 없다.
2일 동안 머무르는 내내 나혼자 정원을 돌아 다닌거 같다.
그땐 좀 허전하고 외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 전세 낸거잖아! 그건 나쁘지 않은듯..


정원의 중앙

이런 조용한 정원을 걷고 또 걸으면서 열심히 사진만 찍었다.
만화 백귀야행의 요괴들이 나올꺼 같은 정원이다.
하지만 나타나는건 료칸의 스테프들..
다가와서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 줄까요? 라고 계속 물어 본다.

음.. 혼자 즐기고 싶어요 ㅠㅠ


정원과 계곡

아침이긴 하지만.. 물안개가 가득 피어 있다.
흐르는 물에 온천수가 포함되서 그런지.. 바닥이나 바위가 붉은색이 많다.
이런 정원이라면.. 게으른 나도 매일 매일 산책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 이였다.


또 다른 쉼터

돌을 가지고 정원에 쉬어 갈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둔게 좋았다.
비만 아니면 좀 앉아서 쉬었을 텐데...
료칸의 유카타를 입고 있어서 아무데나 철퍼덕 앉을 수가 없었다.


토토로가 생각나서 찍은 풀

저 풀을 좀 크게 키운다면 비오는날 토토로가 쓰고 다니던 나뭇잎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찍었던 사진이다.
이것저것 볼게 많아서 정원을 돌아 다니는 재미가 꽤 있었다.

정원 산책을 마치고 가족탕에 가서 온천을 하기로 했다.
어젠 사람이 많아서 못했으니까! 오늘이랑 내일 아침 사이에 다 이용해줄테다~
이런 마음이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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