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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북큐슈 온천여행 (35) 료칸 오쿠노유의 수영장 by 달콤초코

5월 19일 15:30-16:00 (셋째날)

쿠로가와의 다른 료칸에 없는 특이한 시설물이 오쿠노유에 있다.
바로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 이다.

가족들을 거냥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거 같은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아무도 이용하지 않고 있어서
굉장히 한적한 느낌 이였다.

원래는 수영장 때문에 수영복을 가져갔었는데..
혼자 놀기 너무 민망해서 관두고 사진만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전세 내고 수영장을 즐기는 것인데..
왜 고민하다 관뒀을까 싶다.


정원 산책 중에 찍은 수영장

불만 켜 있고 머무르는 내내 아무도 없었다.


입구에서 찍은 내부 모습

수영장이니까 레일과 탈의실 정도를 생각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돌로된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당황 했다.
가족들이 즐기기에는 확실히 탁자가 있는 편이 좋을거 같긴 하다.

지금 사진을 보면 명칭은 수영장 이지만 구조는 우리나라 대중목욕탕에
가까운거 같기도 하다. 누구다 다니는 길에 창이 저렇게 크게 나 있으니
목욕탕 일리는 없고 수영장이 맞는거 같다.


탈의실

남/녀 구분이 되어 있다.
수영장 물이 바로보이는데 탈의실 문이 있으니 좀 어색 하긴 했다.


수영장

지금보니 깊이가 2단으로 되어 있는거 같다.
아무도 사용을 하지 않고 있지만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다.


물통과 바가지

입수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뭄에 물을 얹을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곳인거 같다.
그런데 수영장이 다 돌로 되어 있으니 수영장이 아니라 자꾸만 목욕탕이 생각나는 내가 이상한가?


수영장 한켠의 의자

수영장 한쪽에는 마주보며 오붓하게 쉴 수도 있도록 의자가 있다.
저 창밖으로 보이는 곳은 오쿠노유 정원으로, 정원 건너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손님이니까 당당하게 둘러보면 되는데!
혼자서 둘러보면서 혹시 직원이 올까봐 왜이리 조마조마 하던지..

가족끼리 여행을 온다면 따뜻한 온천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공간일꺼 같다.

여기에 여행오는 일본인들은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고
한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많이 오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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