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토로그


혼자 떠나는 북큐슈 온천여행 (40) 오쿠노유 둘째날 아침 식사 by 달콤초코

5월 20일 08:00-08:30 (넷째날)

비가오고 조금 우울한 날의 연속이긴 하지만
공기가 좋은 지역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참 좋은거 같다.


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계곡 전망이 아니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산 전망도 나름 운치가 있는거 같다.
해가 비치면서 서서히 걷히는 안개는 산은 운치가 있어 좋았다.


5월 20일 08:30-09:10 (넷째날)

식당 풍경

오쿠노유에는 식당이 2군데가 있는데 강가쪽 방과 산쪽 방 2군데가 있다.
호수에 따라 나뉘는거 같은데 머무는 내내 강가쪽 방을 배정 받았다.


2단으로 차려진 식사

그릇이 2단으로 되어 있으니 무엇인가 기대를 하게 되고 빨리 열어 보고 싶었다.
첫날 보이던 할아버지 그룹이 보이지 않으니 웬지 섭섭한 느낌이 든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요리는 할아버지 그룹을 보고 따라면서 잘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생각이 나는거 같기도 하다.


회 무침

오징어 회에 명란젓을 버무린 요리.
명랑젓의 맛과 오징어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다.
한국에 가면 한번 이렇게 해서 먹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해먹어 본적이 없다.
이번에 명란젓 사면 꼭 해먹어 봐야 겠다.


무 절임

밥 반찬으로 제격인 절임류
일본의 절임류는 한국의 것과는 조금 다른 맛인데 그냥 내 입맛에 맞는거 같다.
된장이나 간장에 절인것도 좋고 일본식으로 절인것도 다 좋다.


계란말이

겉은 맛깔나게 번지르르 하고
속은 푹신푹신하고

한국에 와서 이때 계란 말이를 생각하며 여러번 시도해 봤지만 언제나 실패해서 제대로 말린 것이 없다.
무엇인가 비법이 있을것 같은데.. 비법이 궁금하다.

계란말이 중심에 포인트로 들어 있는 흰자를 보면 음식은 언제나 정성인거 같다.


생선 조림

아마 연어를 간장에 졸인거 같은데..
내 기억으로는 조금 짰던거 같다.

그래도 밥 한숟갈이랑 먹으면 잘 어울리는 느낌 이다.


샐러드

해초와 양파 토마토 조합의 샐러드
아침에 상큼하게 먹기에 좋은거 같다.


조개국

으흐 촛점이 엉뚱한데 맞춰 졌다.
맑은 국물의 조개국인데 조개 특유의 감칠맛이 돌아서
더 큰 사발로 줬어도 맛있게 다 먹었을거 같다.




오늘 식사의 메인 흰 쌀밥
흐르는 윤기 부터가 다르다.

밥 알갱이가 쫀득하면서 고소하기 때문에 다른 요리들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다.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한 공기 먹고 반공기 더 먹었던거 같다.


조림 삼총사

따뜻하게 데워먹는 요리가 나오길래 국물류 인줄 알았더니
조림 삼총사가 나왔다.

두부, 곤약, 마에 특유의 소스를 바르고 데워 먹는 요리.
아침 식사로 나쁘진 않은데 어제처럼 국물을 기대해서 그런지 아주 쬐금 실망 했었다.


다양한 절임류

한국에서도 이런 절임류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절임류만 있어도 밥 한공기를 후딱 비울수 있으니까~




바싹하고 맛있긴 하지만 손으로 잡을 때 약간 끈적한 느낌이 남아서 조금 아쉽다.
어릴 때 부터 먹었던 우리 김이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엄마가 불에 대충 구워서 간장과 함께 싸 먹었던 김이 내 입엔 더 맞는거 같다.


가지 절임

원래 가지를 좋아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후식

요구르트와 수박과 참외

생과일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과일만 한 3번 정도 가져다 먹은거 같다.



아침을 먹은 다음 짐을 싸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쿠로가와 마을을 한번 더 둘러 보기로 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