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토로그


혼자 떠나는 북큐슈 온천여행 (43) 유후인의 다양한 상점들 by 달콤초코

5월 20일 12:30-13:00 (넷째날)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재빠르게 움직였다.
윙버스에서 미리 조사해둔 하나노 소바에 가기 위해서 인데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재료가 떨어지면
그냥 판매 중지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더 급했다.

두부껍질을 유바(콩물을 만들면 생기는 막)와 함께 즐기는 소바라니..
두부를 좋아하기에 그냥 한번 먹어 보고 싶었다.

윙버스의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골목 하나를 헷갈려서 계속 제자리를
맴돌다가 친절하신 동네 아주머니 한분을 만났다.

하나노소바를 찾고 있다고 했더니 자신이 데려다 주겠다며 따라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열심히 따라갔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휴일 이였다. (orz)

그래서 점심을 포기하고 그냥 유후인 구경이나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하나노소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데려다 주신 아주머니가 너무 미안해 하셔서
괜찮다고 이야기 하느라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5월 20일 13:00-15:30 (넷째날)

아주 천천히 유후인 한바퀴를 둘러 보기로 했다.
료칸 여명에 묵기로 해서 전화를 해봤더니 유후인 거리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최대한 관광을 다하고 송영 전화를 달라고 한다.

그래서 료칸에 들렸다 다시 나오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해서 유후인을 다 둘러 보기로 했다.


유휴인 역앞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흐려서 살짝 우중충 하긴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찍는 각도에서 사진 한장 남겨 본다.


무심코 구경하다 웨딩 드레스가 보여서 찍은 사진

관광지 이지만.. 역시 사람사는 곳인가라고 생각 하게 만든 웨딩 드레스
설마.. 관광객용으로 전시를 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시식용 과자를 들고 있는 가게 점원도 웬지 귀여워 보인다.


사케 가게

들어가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곁에서만 구경하고 끝내 들어가보지 못한 가게

다양한 술도 술이지만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인형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어느 가게 앞의 화분

화이트톤의 가게도 이뻤지만 화분에 담긴 꽃들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도자기 가게 입구

도자기류를 파는 가게 인거 같다.
그릇에 관심이 많지만 역시 소심증이 도져서 가게 밖에서 서성이다 사진 한장만 찍었다.


화분이 너무 많아서 좋았던 기념품 가게

이쁜 꽃들과 초록색이 많으니까 무지 화사하고 산뜻해서 한장~



호빵맨 시리즈

어느 악세서리 가게 앞의 장식들인데 보니 너무 반가웠다.
한때 (직장인인가 대학생일 때 인가..) 굉장히 열심히 봤던 애니의 주인공이라니!!
이런건 우리집 정원에 두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집엔 정원이 없다 -_-;)


어느 사케 가게 앞의 동상

갓파인가.. 너구리 인가.. 지금봐도 모르겠다.



건물 전체 외관이 아주 일본스럽다고 생각해서 찍은 사진



지브리 전문 매장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발길이 안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에 내부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지 몰라서 열심히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한다.

토토로의 메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메이 인형을 보고는 꺅~ 소리를 지를뻔 했다.


유후인의 흔한 주전부리 가게


다양한 기념품 가게 앞의 고양이

손만 까딱까딱 움직이는 인형보다 이 고양이가 더 이쁘고 복도 많이 불러 올거 같다.


어느 기념품 가게

앞의 그림이 일본 민화를 바탕으로 한거 같긴 한데..
무슨 의미인지는 알수가 없었다.


열심히 돈벌어야지! 라고 결심하게 만들었던 젖가락 가게

원래 나무 재질의 물건을 좋아하는데 너무 이쁜 젖가락들이 가득 있다.
거기다 젖가락 통, 주머니 등등 젖가락 관련 악세서리(?)도 있고..
언젠가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여기와서 꼭 가족수 대로 젖가락을 사고 말리라 결심했다.


일리 커피 가게

한국에 들어와 있는 브랜드 커피숍 중 일리를 가장 좋아하는데
일본에서 일리를 만나니 또 다른 반가움이 느껴저서 한장 찍었다.


또 다른 가게 풍경

앞에 있는 자전거가 너무 앙증맞고 이쁘다.


다양한 종류의 후리카케와 절임류를 파는 가게

후리카케를 좋아해서 하나 사려다 이미 집에 선물로 받은게 여러개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구경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 정도 사와도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빵과 디저트로 유명한 가게


건물 외관부터 특이 했던 기념품 가게

주로 나무로 만든 다양한 물건을 팔았다.
아기들 장난감 부터 성인용 그릇에 이르기 까지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고
물건의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이곳에서 나무 컵받침대만 한 20개 정도 샀던거 같다.


그릇 공방처럼 보였던 어느 가게


찰리 브라운 관련 물건을 많이 팔던 가게


고양이 물건 가게

고양이 모습을 한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가게


샤갈 미술관


말이 끄는 관관용 마차





덧글

  • yowoo 2011/09/20 13:27 # 삭제 답글

    지나가다 사진보니 생각나서 씁니다.
    저는 지난 5월 지진여파가 채 가시기 전에 유후잉 갔다 왔는데요. 위에 사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위 번화가 끝나는 곳 케익전문점 50미터 전쯤에 샛길이 있는데 그 곳으로 빠지면 강옆으로 인적이 없는 길이 쭉 나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니 애매하네요. 그 길을 쭉 따라가며 료칸까지 걸었던 1시간이 제 일본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혹 다시 가시게 되면 그 곳 추천, 관광책자에도 없음 ;;

    아, 유후잉... 다시 가고 싶네요.
  • 달콤초코 2011/09/20 14:32 #

    으흐 그렇죠..
    제가 하나노소바를 찾으려고 걸었던 길이 말씀하신 그길인거 같아요.
    그 길을따라 찍은 사진이 있는데 자연경관 뿐이라서 그냥 안올렸거든요.

    직접 눈으로 본 감동이랑 사진으로 보는건 좀 많이 다른거 같아서요.
    (제 사진 실력이 그만큼 허접하다는 소리이기도 하고요 ^^)

    그 아름다운 길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저도 다시 또 가고 싶은 유후인 입니다. :)
댓글 입력 영역